민혁군이 태어나기 전 내가 과연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자문한 적이 있었습니다.
이미 아버지가 되어버린 지금.
될 수 있을까의 문제가 아닌 되어야만 하는 문제가 되버렸지만요.

예전에 사람들이 잔인하게도 이런 실험을 했다고 '카더라' 구요.
  1. 원숭이 母子를 바닥이 철로 된 방에 집어넣고 밑바닥을 뜨겁게 달구어 봤다고 합니다.
    그러자 어미 원숭이는 지 새끼를 번쩍 들고는 이리저리 뛰어다녔다더군요.
  2. 원숭이 父子를 바닥이 같은 방법으로 괴롭혀 봤다고 합니다.
    부끄럽게도 아비 원숭이는 지 새끼를 뜨거운 바닥위에 깔아뭉개 놓고는 그 위에서 살 길을 모색하더라는군요.

뭐 인간 사회의 부자관계가 원숭이 사회의 그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서도... 어버이주일날 예배당에서 이 얘기를 듣고 남자로써 또 아버지로써 적잖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.




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(빌 4:13)

달리는 Dick과 Rick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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찡하네요. 진짜 오랜만에 눈물 흘려봤습니다.

Posted by 민혁아빠

2007/06/20 14:45 2007/06/20 14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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